줄눈이 어두워진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닦으면 돌아오고 하나는 안 돌아옵니다. 표면에 때가 앉은 것이면 청소로 밝아집니다. 줄눈 자체가 물을 먹어 안쪽부터 변한 것이면 아무리 닦아도 그대로입니다. 이 페이지는 그 둘을 구별하는 방법과, 각각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어느 쪽인지 확인해 드립니다.
먼저 구별부터 — 1분이면 됩니다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어두운 부분을 마른 휴지로 세게 문질러 봅니다
- 휴지에 때가 묻어 나오고 그 자리가 조금이라도 밝아지면 → 표면 오염 (청소로 됩니다)
- 휴지가 깨끗하고 색도 그대로면 → 줄눈 속까지 변한 상태 (청소로는 안 돌아옵니다)
한 가지 더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손톱으로 줄눈을 눌렀을 때 가루가 묻어 나오거나 푹 들어가면 줄눈이 이미 삭은 상태입니다. 이때는 청소가 문제가 아니라 그 위로 물이 타일 밑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 보이는 것 | 무엇인가 | 어떻게 |
|---|---|---|
| 휴지에 때가 묻는다 | 표면 오염 | 청소 |
| 휴지가 깨끗한데 색이 어둡다 | 줄눈이 물을 먹음 | 재시공 |
| 손톱에 가루가 묻는다 | 줄눈이 삭음 | 재시공 |
| 줄눈이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왔다 | 수명이 끝남 | 재시공 |
| 검은 점이 번진다 | 곰팡이가 속으로 들어감 | 재시공 |
청소로 되는 상태라면 —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표면 오염이면 특별한 약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중성세제 + 부드러운 솔 — 세제를 묻혀 5분 두었다가 줄눈 방향으로 문지릅니다
- 칫솔 정도의 단단함이면 충분합니다
- 문지른 뒤 물로 충분히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 둡니다
마지막 단계가 제일 중요합니다. 물기를 남기면 하루 만에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쓰지 않으시는 게 좋은 것
손님들이 많이 쓰시는데 줄눈에는 손해인 것들이 있습니다.
| 왜 | |
|---|---|
| 락스 원액 | 색이 한 번 빠지고 그 자리가 더 잘 더러워집니다 |
| 산성 세제 (변기용·물때 제거제) | 시멘트 줄눈을 녹여 표면을 거칠게 만듭니다 |
| 전동 브러시·스팀 | 삭은 줄눈을 더 파냅니다 |
| 사포·칼 | 줄눈 홈이 깊어져 때가 더 잘 낍니다 |
거칠게 밀수록 다음에 더 빨리 더러워집니다. 줄눈 표면에 생긴 흠집에 때가 앉기 때문입니다.
청소해도 안 돌아오는 이유
줄눈은 돌처럼 보여도 사실 물을 머금는 재료입니다. 특히 아파트 시공 때 많이 쓰이는 시멘트 계열 줄눈이 그렇습니다.
몇 년 동안 물이 스며들었다 마르기를 반복하면 그 안에서 색이 변합니다. 표면을 아무리 닦아도 색이 있는 자리가 표면이 아니라 속이라 밝아지지 않습니다. 곰팡이도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는 검은 점은 이미 줄눈 안쪽까지 들어간 뒤입니다.
그래서 이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기존 줄눈을 걷어내고 새로 채우는 것 하나뿐입니다. 하우스픽은 이탈리아 마페이 정품 케라폭시를 씁니다. 물을 거의 먹지 않는 재료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다시 시공한다면 — 정찰가
| 공간 | 신축 | 구축 |
|---|---|---|
| 욕조형 화장실 바닥 | 30만원 | 40만원 |
| 샤워부스형 화장실 바닥 | 35만원 | 45만원 |
| 화장실 전체 벽 | 70만원 | 70만원 |
| 베란다 · 세탁실 (케라폭시) | 30만원 | 30만원 |
| 현관 (케라폭시) | 25만원 | 25만원 |
34평 이하, 기준 타일 300각(30cm) 기준이며 600각까지 정찰가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VAT 별도이고, 600×1200 이상 대형 타일부터는 별도 견적입니다.
베란다·세탁실·현관은 폴리우레아로 하시면 더 낮습니다 (베란다·세탁실 15만원 · 현관 5만원부터). 타일 상태를 보고 어느 쪽이 맞는지 같이 정해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적힌 금액이 그대로 최종 금액입니다. 전체 목록은 정찰제 가격표에 있습니다.
추가 비용이 붙는 경우
정찰가 그대로 가지 않는 경우는 네 가지뿐이고, 전부 시공 전에 설명드리고 동의를 받은 뒤에 진행합니다.
- 누수가 진행 중인 경우
- 실리콘 작업이 별도로 필요한 경우
- 타사 에폭시 계열 기존 줄눈이 깔려 있는 경우 (제거 작업이 추가됩니다 · +20만원)
- 보내주신 사진과 현장 환경이 크게 다른 경우
반대로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주차가 안 되거나, 화장실이 좁아도 정찰가 그대로입니다. 추가비 0원입니다.
시공 후에는 청소가 쉬워집니다
케라폭시는 물을 거의 먹지 않아 때가 표면에만 앉습니다. 그래서 마른 수건으로 닦는 것만으로 대부분 정리됩니다. 시공 전에는 솔로 문질러도 안 밝아지던 자리가, 시공 후에는 한 번 쓱 닦으면 됩니다.
관리는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 샤워 뒤 환기 — 창을 열거나 환풍기를 10분
- 주 1회 중성세제로 가볍게
- 물기가 오래 고이는 자리는 마른 수건으로 한 번
곰팡이는 환기와 물기 관리에 달려 있어 관리가 소홀하면 어느 자재에서도 자연히 생길 수 있습니다. 하우스픽의 5년 무상 A/S 는 탈락·들뜸 두 가지를 대상으로 합니다.
청소 업체에 맡기면 되지 않나요
입주청소나 욕실 청소 업체에서도 줄눈을 닦아 주십니다. 표면 오염이면 그걸로 해결됩니다.
다만 위에서 본 휴지 테스트에서 색이 안 바뀌는 상태라면 어느 업체가 닦아도 결과가 같습니다. 청소비를 쓰고 나서 다시 시공 견적을 보시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먼저 어느 쪽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확인해 드립니다. 청소로 될 상태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사진은 이렇게 찍어주시면 됩니다
- 어두운 부분이 화면 가운데 오게
- 조명을 켜고 그림자가 지지 않게
- 타일 한 장이 다 보이게 (규격을 같이 확인합니다)
- 바닥 전체가 보이는 것도 하나
보내주시면 타일 규격과 줄눈 상태를 확인해 청소로 될지, 시공이 필요한지, 시공이면 얼마인지까지 한 번에 알려드립니다.